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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가들, PSE 결국 발목 잡아

LNG 생산 공장 피어스카운티 건설 거세게 비난
퓨젯사운드 공기청정국, 전문가 소견 들어보기로

퓨젯사운드 에너지(PSE)의 피어스카운티 내 천연액체가스(LNG) 생산 공장 건설에 대한 지역 환경운동가와 퓨알럽 인디언 부족들의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퓨젯사운드 공기청정국은 지난 25일 PSE가 제안한 800만 갤런의 가스를 만들 이 공장이 앞으로 지역 환경에 정확히 어떠한 영향을 줄 지와 관련, 전문가의 연구와 소견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PSE는 앞으로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기 전 이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에 먼저 착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추가적으로 환경 영향 보고서를 당국에 제출해야 하나 이로 인해 몇 달이 더 지체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후 허가와 관련해 어떤 결과가 도출될 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공기청정국 스티브 밴 슬라이크 국장은 “우리가 조사한 바로는 천연 액체 가스 생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물이 이 지역에 얼마만큼 영향을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가스 생산이 시작되는 순간,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의 전체적인 기간을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PSE 그랜트 링겔 대변인은 공사 승인 지연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는 “당국이 조속히 재검토에 들어가길 당부한다”면서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이며 추가 검토 부문에 대해서도 모든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다.

PSE의 가스 생산 발전소가 지어질 경우 매일 25만 갤런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되며 이 공장 가스 저장 탱크에는 약 800만 갤런의 천연가스를 저장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가스는 손님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퓨알럽 부족은 이번 청정 당국의 결정을 적극 지지했다. 이들은 조상들의 유산이 이 땅이 PSE 공장으로 인해 오염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하게 반대해왔으며 지역 환경 운동가들 또한 그간 공장 출입문을 점거하는 등 환경오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산소 건설을 적극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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