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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인두세 통과 그냥 두고 볼 수 없다

인두세 반대 봉사자들, 연휴기간 내내 서명 운동 벌여

메모리얼 데이가 낀 지난 연휴 시애틀 인두세를 반대하는 단체 봉사자들은 주민들의 서명을 받기 위해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인두세 반대 안건을 오는 11월 주민투표에 상정하기 위해선 오는 6월 14일까지 시민권자를 가진 주민들 중 1만8000여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만 한다.

이를 위해 봉사자들은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8일 퀸앤 및 크라운 힐에 위치한 딕스버거 등 유명 식당과 매리너스 경기가 치러진 시애틀 지역 운동 경기장 등 다소 주민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동분서주하며 인두세 반대 서명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시애틀 시의회와 이를 지지하는 관계자들은 시애틀 지역 노숙자 문제 및 저소득층 주택 마련을 위한 사업에 운용할 자금을 마련하고자 인두세 법안을 통과, 이를 통해 내년부터 약 470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번 인두세 반대 법안을 주민투표에 붙이기 위해 활약하는 이들 중 가장 선두주자에 있는 시애틀 지역 유명 햄버거 체인점 딕스버거 창립자의 손녀인 자스민 도노반은 인두세는 시애틀 경제를 마비시킬 최악의 해결책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11월 주민투표에 상정시킬 만큼 주민들의 서명을 해당 마감일까지 완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인두세 반대 캠페인 대변인에 의하면 현재 지역 상공인들을 포함해 테크 대기업 아마존 및 스타벅스 등 유수의 대기업들도 이에 참여해 이미 35만 달러의 지원 기금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 자금은 서명 운동을 보다 많은 지역으로 확대시키고 이 행사를 위한 법률팀을 구성하기 위해 운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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