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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리로 광복을 알리다

김용석
김용석 기자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15 14:15

타코마 및 페더럴웨이 한인회, 광복절 기념특별 공연 실시

1. 국악 무대를 꾸민 출연진 모두가 나와 뱃노래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1. 국악 무대를 꾸민 출연진 모두가 나와 뱃노래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워싱턴 타코마한인회(회장 정정이)와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오시은)가 지난 14일 8.15 광복절을 맞아 한인들을 위한 광복 73주년 기념 전야제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오후 7시부터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타코마 새생명교회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공연은 국악인 권다향씨가 이끄는 국악한마당팀과 한국에서 방문한 국악인 및 명창 등이 전통국악 공연을 통해 광복의 기쁨을 한인사회와 함께 나누는 행사였다.

이번 특별 공연은 지난 10일 국악한마당 개원식에서 다소 짧게 선보인 배뱅이창, 경서도민요, 남도소리, 전통무용, 변강쇠 타령, 그리고 박준영 명창의 배뱅이 굿 등을 비롯해 보다 다양한 전통가락 공연의 진수를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정이 타코마 한인회장의 환영사 후 국제문화진흥원 양진숙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특별 공연은 송효진씨의 살풀이춤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기홍씨, 김탄분씨, 박선영씨가 무대로 나와 청춘가, 태평가와 밀양아리랑, 잦은 방아타령을 선보였으며 맹원섭씨는 김기홍 고수와 신명나는 변강쇠 타령을 열창했다.

한국에서 이번 공연을 위해 방문한 김병혜씨, 김보배씨, 송효진씨가 선보인 흥타령, 육자배기, 잦은 육자배기 등 흥겨운 우리의 노랫가락에 관객들은 ‘얼쑤’를 외치고 박수를 치며 함께 호흡하기도 했다.

양진숙 단장은 이날 하이라이트인 배뱅이 굿 공연에 앞서 “사실 배뱅이는 여자의 이름이라면서 딸을 잃은 굿을 하는 동안 배뱅이인척 행동하는 모습을 담은 이 곡은 서도민요의 가장 대표적인 곡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미 화려한 말솜씨를 통한 맛깔 나는 스토리텔링으로 지난 국악한마당 사랑방 공연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국악대상 수상자, 박준영 명창의 배뱅이 굿 무대 후 출연자들은 모두 무대로 나와 관객들과 함께 배치기, 뱃노래, 잦은 뱃노래를 함께 부르며 이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정정이 회장은 “광복절을 기념해 당일 전날 특별 공연을 전야제로 해서 한인들과 광복의 기쁨을 느끼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면서 “대한민국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등 페더럴웨이 한인회 등 여러 단체와 이렇게 좋은 기회를 함께 마련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델타항공 이태환 차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 타코마 한인회관 건축 기금 마련에 후원하고자 회사를 대표해 델타항공 한국행 왕복항공권 1매를 정 회장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한인들은 경쾌한 우리의 가락이 공연장에 울려 퍼진 공연 내내 박수를 치며 큰 호응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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