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제품 맛보세요
워싱턴주 강원향우회, 28일까지 횡성 판촉행사 실시
이현숙 회장, “건강 음식 맛볼 수 있는 기회 될 터”
지난 18일 타코마 팔도에서 축하를 알리는 리본커팅식과 함께 시작돼 오는 28일(일)까지 진행되는 ‘2018 강원도 횡성군 청정식품 미주 특판전’ 오픈식에는 강원도 횡성군 이병한 부군수 및 관계자들과 시애틀 총영사관 박경식 부총영사, 박영민 페더럴웨이 전 시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현숙 강원향우회 회장은 “작년부터 몇 달 동안 이번 행사를 준비를 해왔다”면서 “이번 행사는 강원도청이랑 북미주 강원향우회 총연의 도움으로 성사됐으며, 이렇게 횡성을 한인사회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횡성에서 예상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상품과 식품들이 많이 들어왔다”면서 “직접 짠 한국산 참기름과 들기름 등 순수하고 건강한 식품을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한인들이 충분히 구입하셔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병한 횡성군 부군수는 횡성군에 대해 “강원도 횡성군은 인구 5만 명 정도의 중소도시”라면서 “깨끗한 물과 공기, 청정지역으로서 매우 좋은 식품을 키울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약 224개의 업체가 입점한 상태로 젓갈류와 유기농제품 및 가공식품 등을 전국에 유통,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미 지난 2015년 1월에 수출가공협회를 발족했다”면서 “이 협회를 통해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지역과 미주지역인 LA, 애틀랜타 등에서 판촉행사를 하며 우수한 횡성군의 식품과 제품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다른 미주지역에서도 우리 지역 가공 식품이 인정받는 기회가 자주 생기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경식 부총영사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음식을 이렇게 소개하는 기회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미주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면서 “이는 단순히 수익 향상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곳에 계신 한인들에게는 한국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류사회에도 건강한 식품을 알리고 양국 서로간의 경제적 교류가 더 자주 생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타코마 팔도에서 28일(일)까지 진행된다.
리본 커팅식 후 강원향우회와 강원도 횡성관계자들은 페더럴웨이 해송에서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이현숙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강원도 횡성은 유일하게 다른 군소도시와 달리 인구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 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경쟁적인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협약의 기쁨을 나타냈다.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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