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NEWS]문학에 투영된 한국 여인상
지난 16일 오후 6시 포틀랜드 주립 대학 스미스 메모리얼 238 강의실 트리나 길렛츠 양 추모 조선 시대 고전 시 강의에서 이같이 피력한 브리티쉬 컬럼 비아 캐나다 대학 한국 문학 브르스 풀톤 교수는 조선 왕조 시대 정 철의 시, 황진이, 춘향전 에서 묘사 표현된 조선 관리들과 부페와 선비들의 우유 부단함 그리고 여인들의 부모를 섬기면서 남편을 하늘 처럼 모시는 전통을 가장 리얼하게 묘사한 영화가 춘향전이라고 말했다. 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관리들의 횡포를 춘향이와 이도령의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현실을 날카로운 비판하며 극적인 반전을 이루는 영화를 보고 원본을 찾아 읽어 봤다고 밝힌 부르스 교수는 사또 수청 거절 이유로 옥살이를 하는 춘향이의 정절과 일편 단심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춘향이와 다르게 국가 안위를 위해 적장을 끌어 않고 물에 뛰어든 황진이의 공통점은 극단적으로 절재된 정신력이라고 하며 만담과 탈춤으로 서민들이 애환을 풀어 내며 서로를 위로하는 독특한 민족성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라고 했다. 또한 황진이의 시 ‘동짓날 기나긴 밤을 우리님 궁댕이가 춘풍 이불이로구나’하는 대목은 시대 정서와 여인들의 심리 상태를 섬세한 문장으로 디테일하게 묘사한 기념비적 작품이라며 인고의 기다림과 일편 단심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시라고 강조했다.
조선시대 정철의 시와 1446년 세종대왕 한글 창제로 글을 배운 서민들, 특히 여성들은 1910년 경의선 개통과 사회 비판 인식이 높아지면서 관리들의 행정 부조리를 시와 소설로 비판 하면서 백성들이 의식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황순원, 조세연, 조지훈, 그리고 박경리 작가의 대하 소설 토지 구성은 방대한 양으로 한 시대 상황을 아우르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남존 여비 사상은 부인을 지칭 하는 집사람과 남편을 지칭 하는 바깥 어른 또는 바깥 양반이라는 호칭에서 잘 드러나 있다고 말했다.
국가에 대한 생각과 한 남자만을 위한 여인의 절개는 황진이 춘향이등 민속과 역사에 점철되어 있는 한국 여인들의 도덕적이며 교훈적인 가정 교육의 성장 과정에서 확고히 정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포틀랜드 주립 대한 아시안 연구소 수와코 와타 나베 소장은 트리나 길랫츠 양 추모 강연을 맡아준 케나다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교 아시아 학과 한국 문학 교수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특별히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준 탐 왈쉬(전 한국 명예 총영사)변호사, 그랙 카드웰 명예 영사, 대니 김 한국 근사사 학과 교수, 한영주 한국어 학과 담당 강사, 미세스 길렛츠씨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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