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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나은 한국어 교육 환경 마련할 것

Bruce Kim 기자
Bruce Kim 기자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29 11:42

페더럴웨이통합한국학교, 제6회 발전기금 모금의 밤 실시
이희정 교장, "질 높은 한국어 교육을 위해 사용할 것"

이희정 교장이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희정 교장이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희정)가 지난 27일 실시한 제6회 발전기금 모금의 밤을 통해 총 6만 2522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페더럴웨이 사할리 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 및 수잔 혼다 부시장을 비롯해 태미 캠벨 페더럴웨이 교육감 등 다수의 지역 주류사회 인사들과 한인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영민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지금까지 학교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그간 통합한국학교가 차세대들의 뿌리인 한국문화를 성실히 가르치고 지금까지 올수 있었던 것은 이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일해 온 여러 교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2012년 개교당시, 72명에 불과했던 학생수가 이제는 230명이 넘어서게 되었다"라면서 "또한 방탄소년단 등 끊임없는 한류의 열풍에 힘입어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 학생이 어느새 전체 학생 중 30퍼센트 넘는 등 긍정적인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도 관심 부탁드리고 오늘 오신 여러분들께서 더욱 후세들의 교육에 신경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희정 교장의 내빈소개에 이후 페더럴웨이시 짐 페럴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박 전 시장이 언급했듯 70여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통합한국학교가 이렇게 발전해 나간다는 자체가 무척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라면서 "아이들의 교육은 페더럴웨이시에서 가치를 두고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므로 앞으로도 학교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또 무대로 함께 나온 수잔 혼다 부시장도 통합한국학교의 초청에 감사를 전하며 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페더럴웨이 교육구를 관장하고 있는 테미 캠벨 교육감은 "페더럴웨이는 여느 도시와 비교해 정말 다양한 인종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라면서 "그 중에서도 큰 영향력을 가진 한인사회는 시의 교육부문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각 반의 통합한국 학생들은 오늘 행사를 위해 그간 준비한 다양한 무대를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무궁화반의 김아댓의 <애인있어요> 노래를 시작으로 대나무반의 시낭송, 말하기 대회 ,K팝 댄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학부모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마친 후 이희정 교장은 "애초에 목표했던 5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학부모, 교사, 학생 모두 하나가 되어 노력한 성과"라면서 "십시일반 모아주신 후원금은 단 한푼도 빼지않고 오로지 학생들을 위해 쓰여질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저렴한 학비를 유지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그간 기금마련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비롯해 사일런트 옥션(Silent Auction)이 마련되어 이대호 선수의 친필사인이 들어있는 매리너스 유니폼, 동양화 작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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