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뉴스] 암 정보센터 활용 촉구

아시안계 이민자들이 주류사회에서 겪고 있는 언어와 문화 장벽으로 감기 몸살 등 간단한 질병을 비롯한 만성질환과 유방암 등 암 발병과 치료에 따른 신체적 장애 극복을 돕기 위해 아시안 암 정 보지원센터ACRSS(Asian Cancer Resource & Support Service Center)가 조기 검진과 치료 후 생존과정, 생의 마감에 따른 모든 과정에 동행하는 포괄적이고 연속적 지원 과 적극 활용을 홍보하고 있다 .

젬마 암 센터 책임자

암 정보지원센터 김젬마 센터장은 “문화적, 언어적으로 적합한 지원과 교육 자료들을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제공하고 전문적인 암 환자 네비게이터와 봉사자들이 지역사회 아시안계 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리건주 거주 여러 아시안계 커뮤니티에 암에 대한 위험성과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일에 아시안계 동참을 바란다”며 “암투병 환자와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네비게이터가 지원을 통해 환자들이 희망을 갖을 수 있도록 ACRSS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안계 암 환자를 돌보는 가족 케어 담당자, 암 전문 의료인, 암 관련 케어와 리소스 전문가, 건강 교육 제공자, 암 지원센터, 지역사회 자원 봉사자, 신앙공동체, 암예방과 치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소통을 원한다”며, “다양한 언어와 암 정보 자료, 지원기관과 연결, 암 예방 홍보자료 및 교육, 케이스 매니지먼트, 지원그룹과 봉사 담당자 지원, 가족과 케어 기버 교육과 상담, 스트레스 관리 상담과 워크샵, 건강 교육과 워크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어 도서와 암 관련 자료를 구비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암 정보지원센터는 개인적으로 암 관련 경험이 있는 자원 봉사자들로 문화와 언어, 투병 생활에 맞는 건강 자료를 제공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