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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완전 정상화 아직

임원.이사 머리 맞대 회원 공감하는 '육성, 성장 네트워킹' 역량 결집해야

지난 1일 오후 5시 페더럴웨이 해송식당에서 열린 제33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 이사장 임영택) 임원.이사 상견례 및 네트워킹 모임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폴 정 부이사장의 선창으로 “우리는 봉사한다”, “우리는 소통한다”, “우리는 전진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5시 페더럴웨이 해송식당에서 열린 제33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 이사장 임영택) 임원.이사 상견례 및 네트워킹 모임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폴 정 부이사장의 선창으로 “우리는 봉사한다”, “우리는 소통한다”, “우리는 전진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2월 16일 미래 밝힐 청사진을 공개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 이사장 임영택) 취임식에 거는 기대는 사뭇 다르다

오는 2월 16일 미래 밝힐 청사진을 공개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 이사장 임영택) 취임식에 거는 기대는 사뭇 다르다

한인상공인 인프라 교류의 ‘창의적 해법’을 기대했는데, 한마디로 쌈박하지 못했다.
상공회의소 안정화와 활성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 받는 상견례와 네트워킹으로 새 임원.이사들의 역할과 기대에 대한 활발한 소통과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밑거름이 마련될 것이라 여겨서인지 진행이나 반향은 미미한 자리였다.

37년 한인상공회의소 사상 경험한 바 없는 ‘초유의 회장.부회장 영구제명’ 위기를 딛고 일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변화된 면모를 갖추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짐작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주요인물들도 불참한 상태에서 통과의례적인 인사나누기는 늘 봐왔던 관행이고, 절차일 뿐이다.

케이 전 신임회장단과 임영택 이사장단은 상공인들의 박탈감과 좌절감, 입장을 헤아려 성찰,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이끌 실질적인 재건 설계도와 분명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

한인상공회의소 전반의 패러다임과 새로운 플랫폼 사업에도 도전하는 활기를 내비춰 내실있는 존재감을 드러내야만 한인상공인들이 공감하고 공유한다. 그래야만 전환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상공인 공동체를 넘어 한인 커뮤니티의 아이콘이 될 것이다.



차세대 성장동력을 이끄는 미래역량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임원 이사의 진짜 면모를 다질 때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인상공회의소와 목표로 잡은 ‘300 회원사’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진가가 비로소 드러나지 않을까.

오는 2월 16일 오후 5시 턱윌라 라마다 인 호텔에서 거행될 제33대 회장.이사장 취임식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듯싶다.

지난 32대 이사장을 역임한 케이 전 신임 회장과 호텔업, RV사업을 통해 경영성과를 보인 임영택 이사장을 비롯한 부동산, 금융, 회계, 법률, 보험, 유통, 요식업, 문화.예술 등 워싱턴주에서 ‘난다긴다’ 자처하는 재주꾼 임원,이사들이 한데 모여 아주 특별한 팀플레이와 최강의 콤비를 선보일테니.

리더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풍성하고 알찬 취임식 무대를 기대한다.



토마스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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