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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츠 뉴욕 행, 구티에레즈 시애틀로"

잭 주렌식 단장 취임 후 첫 트레이드 성사
매리너스-멧츠-인디안스 등 3각 트레이드

잭 주렌식 매리너스 신임 단장이 취임 후 첫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매리너스는 지난 10일 뉴욕 멧츠와 클리브랜드 인디안스 등 2개 팀과 3각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를 비롯해 총 7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이번 3각 트레이드로 총 12명의 선수가 새 구단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매리너스는 마무리 투수 J.J 풋츠와 구원투수 샨 그린, 외야수 제레미 리드를 멧츠로 보냈으며 마이너 리그 2루수인 루이스 벨뷰에나를 클리브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 했다.

시애틀은 이들을 보내고 메츠로부터 우완투수 에런 헤일먼(30)과 외야수 엔디 차베즈, 자완 제이슨 바가스를 비롯해 3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를 데려왔다.



또한 클리브랜드로부터 외야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즈(26)를 데려왔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역시 메츠에 내준 J.J 풋츠와 시애틀로 온 구티에레즈.
매리너스의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확실시 된 풋츠는 멧츠에서 새로 영입한 'K-로드'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즈에게 마무리 기회를 만들어주는 셋업맨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여 메이저리그 최강의 구원투수진을 형성할 수 있게됐다.

클리브랜드에서 외야수 자리를 놓고 추신수와도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구티에레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중견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티에레즈는 지난 시즌 총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248, 홈런 8개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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