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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벨뷰 렌트값 떨어졌다

4/4분기 4% 떨어져 ...포틀랜드도 3% 화살표
"랜드로드 마켓서 세입자 마켓으로 전환"

시애틀^벨뷰 지역의 렌트값이 하락했다.

로컬 NWCN뉴스 인터넷판은 2일 "시애틀, 벨뷰지역의 렌트값이 지난해 4/4분기 4%가량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NWCN는 존 앨 스콧 부동산 미셸 로지넥 브로커의 말을 인용해 "랜드로드가 주도권을 쥐고 있던 상황에서 '세입자의 마켓'으로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며 요즘같은 주택시장 상황속에서 세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NWCN와 인터뷰한 크리스티나 버넷(웨스트 시애틀)씨는 "이 지역에서 '포 렌트' 간판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며 "빈 집이 계속해서 늘어가는 것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는 이와같이 렌트값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마켓에서 판매되지 않은 주택^콘도들이 렌트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다 경쟁까지 하고 있기때문"으로 분석하고 세입자들은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고 설명했다. 또 부동산 브로커의 말을 빌어 "재계약을 해야하는 시점에 있다면 랜드로드측과 가격인하에 대해 협상해도 좋은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브로커는 "랜드로드측은 '좋은 세입자'를 계속 유지하길 원하기 때문에 월 렌트비 인하는 물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NWCN은 "렌트시장 상황이 이와같이 전개되자 장기 리스계약으로 묶지않고 렌트 쇼핑을 하는 세입자도 눈에 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NWCN의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뿐만 아니라 오리건주 포틀랜드도 지난 4/4분기 렌트값이 3%가량 떨어지며 전국에서 6번째로 많이 하락한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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