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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집값 2005년 수준

[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09/05/28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09/05/28 11:18

3월에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4% 하락
4월 미 기존 주택 판매는 증가세 반전

시애틀 지역 집값이 아직도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2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킹, 피어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집값은 지난 3월에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6.4% 그리고 1달 전 2월보다는 2%가 더 떨어졌다.

이처럼 연간 대비 집값이 떨어지는 추세는 14개월째 계속되고 있는데 최고를 보였던 2007년 7월보다는 무려 22.5%가 하락했다. 이것은 지난 2005년 5월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시애틀 지역의 주택 가격 하락세는 지난 1분기 연간 대비 미국 주택 가격 하락 19.1% 그리고 20개 도시 집값 18.7% 하락보다는 다소 좋은 편이다. 미 전국적인 주택 가격은 2002년 말 이래 최저이다.

'S&P/케이스-쉴러 주택 가격 인덱스' 데이비드 브리처 회장은 "지난 3월에 20개 지역 중 9개 지역이 1년전이나 1개월전보다 모두 가격이 떨어졌다"며 3월 통계를 봐서는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패트릭 뉴포트 경제학자는 "집값이 더 이상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고 이젠 굴러내려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대상 20개 도시 가운데 15개 지역에서 하락폭이 10%를 넘었고 미니애폴리스와 디트로이트, 뉴욕 등 3곳은 최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샬럿과 덴버는 1년 전보다 가격이 조금 올랐고 댈러스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가격 하락 추세와 반대로 미국의 4월 기존주택 판매는 증가세로 반전했다.
27일 발표된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4월 기존 주택판매 실적은 예상을 웃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기존 주택판매 실적은 468만채로 전월에 비해 2.9% 증가했다. 기존 주택판매 실적은 올해 2월에 5%가량 늘어 5년여 만에 최대의 상승폭을 나타냈으나 3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4월에는 다시 올랐다.

판매된 주택 중간가격은 17만2000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4%나 급감했다. 이처럼 주택가격이 계속 떨어짐에 따라 수요가 회복되면서 기존 주택 판매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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