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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로”

‘하나-스탠퍼드 콘퍼런스’

스탠퍼드대학에서 미국의 중·고교 교사들을 초청해 한국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며 한·미관계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APARC·소장 신기욱)와 스탠퍼드 국제문화교류교육재단(SPICE·디렉터 개리 무카이)이 공동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하나-스탠퍼드 콘퍼런스 온 코리아’를 통해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하나-스탠퍼드 콘퍼런스 온 코리아’는 책으로만 배우는 한국이 아닌 한국의 교사들과 만나 토론하고, 사물놀이, 김치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콘퍼런스에는 코네티컷, 미시건, 일리노이, 하와이, 알래스카 등 미 전역에서 교사 30여 명과 하나금융그룹이 설립한 하나 고등학교 학생 8명과 교사 3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 후원을 맡은 하나금융에서는 김병호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스탠퍼드대 폴 브레스트 홀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 신기욱 소장은 “한국과 미국은 그동안 두터운 동맹관계를 통해 상호간 매우 중요한 국가로 함께 성장해 왔으며 스탠퍼드대를 비롯해 많은 학교에서 한국학 관련 연구도 활발해졌고 한류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인기있는 주제가 됐다”고 설명한 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을 폭넓게 이해하고 양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들을 양성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신 소장은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의 중요한 행사인 ‘하나-스탠퍼드 콘퍼런스’에 많은 지원을 해준 하나금융에도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개리 무카이 디렉터도 “콘퍼런스에 참석하신 교사분들과 하나고 학생, 교사들을 환영한다”며 “다양한 강연과 행사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마이클 로빈슨 인디애나대학 교수의 ‘역사를 통한 한국의 이해’를 시작으로 다니엘 슈나이더 스탠퍼드대 APARC 연구원의 ‘동북아 지역의 전쟁과 역사적 갈등’을 비롯해 전 주한미대사를 역임한 스탠퍼드대 한국학 프로그램 캐서린 스티븐슨, UC리버사이드 에드워드 장 교수 등이 강사로 초빙돼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이 이어진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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