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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유예 신청 서두르세요”

KCCEB 최지환 이민 통합증진 프로그램 매니저 - 오바마 재선으로 급물살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 불법 체류 청소년들을 위한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스트베이 한인 봉사회(KCCEB·관장 이윤주)가 한인 불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KCCEB 최지환 이민 통합증진프로그램 매니저는 8일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앞으로 DACA를 더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단지 ‘행정명령(Deferred Action)’인 만큼 승인 절차면에서 더 까다로워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내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행정명령’이란, 행정부에서 추방을 유예해주겠다는 재량 조치를 뜻한다.

최 매니저는 “한인들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 정보 공개후 추방 가능성”이라면서 “이민서비스국(USCIS)이 ‘국토안보부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약속한 이상, 추방 위험은 없다”고 강조했다.



최매니저는 “중범죄 기록이나 서류 불충분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한, 서류 신청이 기각될 확률은 낮다”며 “16세 이전 미국 입국, 2007년 6월15일이후부터 지금까지 미국에 거주하며 학교에 재학중이거나 졸업자로 31세 미만 불체 한인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해당자는 운전면허증과 소셜 시큐리티 번호, 노동허가를 받게 된다.

최매니저는 이어 “KCCEB에서 현재 무료 상담을 진행중이며, 저소득층은 I-821D, I-765, I-765WS 등 신청 서류 대행 비용 200달러도 받지 않으므로 주저없이 연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민서비스국 신청비 465달러는 개인 부담이다.

KCCEB에서는 가까운 시일내 DACA 관련 홍보 워크샵을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510)547-2662

▶주소: 4390 Telegraph Ave. Suite A, Oakland
(11월26일 이후: 1700 Broadway, Oakland)



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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