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불지피나?…실리콘밸리지역 렌트비 1년반만에 첫 상승
올 1/4분기 평균 1510불
부동산 조사기관인 리얼팩트가 3일, 두 지역의 50유닛 이상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경우 작년 4/4분기 아파트 월세 평균이 1482달러였던 것이 올 1/4분기에는 1510달러로 2%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마테오 카운티도 전년 분기 렌트 평균이 1628달러였던 것이 올 분기에는 1636달러로 0.5% 상승했다. 2008년 말부터 하향 곡선을 그리던 이후 첫 오름세다.
그러나 부동산업계는 2009년 첫 분기, 산타클라라 1613달러, 산마테오 1741달러에 비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대형 아파트들의 입주율을 조사한 자료에서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경우 지난 4/4분기 94.7%에서 올 1/4분기에는 95.5%로, 0.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산마테오도 94.6%에서 95.2%로 지난 분기에 비해 0.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중반기 양 카운티의 입주율 평균은 96.5%에 달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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