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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투자 환경 "좋~습니다"

우리은행 ‘한국 금융·부동산시장’세미나 성황

"지금이 한국 투자 적기입니다.”

한국 우리은행의 경제 전문가들이 북가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본국 금융시장 및 부동산 전망 등을 설명하고 낙관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우리은행이 주최하고 서니베일 소재 한인 융자회사 ‘모기지월드(대표 김지숙)’와 부동산 투자기업인 콜드웰 뱅커가 공동 후원한 ‘한국 투자 세미나’가 23일 서니베일 도메인호텔에서 6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의 은행이 북가주에서 세미나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해외 한인 비즈니스와 한국과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면서 한국 외환거래, 우수고객 유치 등을 선점하기 위한 일환이다.



우리은행 팀을 인솔한 금기조 단장은 “미국시장은 2년전 금융위기 등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경기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과의 무역, 금융거래 등이 확대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우리은행을 홍보하고, 우수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세미나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우리은행 김인응 재테크팀장이 ‘한국 금융시장 전망 및 PB 서비스 소개’, 외환사업단 심환용 과장이 ‘원달러 환율 전망 및 해외송금 절차’, 안명숙 부동산 팀장이 ‘한국 부동산시장 전망 및 부동산 자산관리 전략’, 권오조 세무팀장이 ‘한국 세금정책 및 절세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 경제의 빠른 회복세에 대해 김인응 팀장은 “기업부문 부채비율 감소와 금융부문에서는 은행권 무수익채권비율의 1% 이하 하락, 97년 100억달러 미만이었던 외환보유액이 2700억달러로 확대 등이 주요 성장요인”이라며 “한국은 앞으로도 핵심기업의 수익성 지속, 에너지, 정보 분야 경쟁력 확보, 한국 주식시장 외국 투자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환용 과장은 씨티은행, 모건스탠리 등 주요은행의 자료를 인용한 환율 전망에 대해 ▷미 달러 약세 지속 ▷아시아 통화 절상압력 ▷한국경제의 빠른 회복 ▷중국경제 성장수혜 등으로 인해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명숙 팀장은 “한국은 현재 아파트 등 부동산의 공급초과, 경기침체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 투자에 적기”라고 설명했다.

예금, 채권, 부동산 투자 유망 지역 등 추천상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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