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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집값 5개월째 오름세…미국 대도시중 최고

전월대비 1.7% 상승

샌프란시스코 주택가격이 미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29일 발표된 10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전월대비 1.7% 상승, 20개 대도시들 중 가장 높은 회복세를 보였다.

전체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4% 올라, 지난 6월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로는 7.3%하락한 것이지만, 2007년 10월 이후 가장 작은 전년비 하락폭이다.

경제전문가들이 블룸버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주택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7.2%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것보다는 훨씬 개선된 수치다.



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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