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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등 6개 도시에 새 '위안부 기림비'…올해 100개 넘을 듯

SF는 9월 완공 목표

98번째 3·1절. 한국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위안부 합의 무효를 촉구하는 수요집회가 열렸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부산 일본영사관 앞 기림비 이전을 촉구할 것을 요구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해임을 촉구했다. 1일 한국에서는 대구를 비롯한 6개 도시에 기림비가 새로 세워졌다. 일본이 기림비 철거에 집착하면서 오히려 위안부 기림비 건립은 더 탄력을 받고 있는 양상이다. 올해 안으로 국내외에 모두 100개가 넘는 기림비가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73개의 기림비가 세워졌다.또 춘천과 세종시 등 전국 10여 곳에서 기림비 건립추진위원회가 꾸려지는 등 올해 안에 20개 가량의 기림비가 더 세워질 전망이다.여기에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란타에서도 위안부 기림비 건립이 추진되는 등 해외 소녀상도 기존 17개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국내외를 합쳐 올해 안에 100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F는 지난 2015년 9월 22일 ‘위안부 결의안’이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며 본격 궤도에 올랐다.이후 디자인 공모전을 거쳐 뽑힌 스티븐 와이트씨의 작품 ‘강인한 여성의 기둥(Women's Column of Strength)’이 예술위원회 소위원회(Art Commission Visual Arts Committee)를 통과했고 기림비에 새겨질 문구도 지난달 18일 역시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후 최종 결정과정인 예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만장일치로 안건이 통과돼 이제 건립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인들도 지난해 9월 김진덕정경식 재단, KOWIN-SF, SF한인회, 미주한인상의총연 등이 주축이 돼 건립기금 모금을 통해 10만 달러가 넘는 돈이 CWJC에 전달된 바 있다. CWJC는 잠정적으로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작상 일정이 미뤄지더라도 올해 안에는 기림비 준공식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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