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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콜롬비아 2-1 제압

러시아 월드컵 첫경기 승리

일본 축구가 경기 초반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에 놓였던 콜롬비아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일본은 19일 러시아 사란스크의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눌렀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덴마크와 조별리그 경기 이후 8년 만의 승리를 거둔 일본은 산뜻하게 출발했다.

특히 월드컵 사상 처음 아시아 팀이 남미 팀을 잡은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반면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에 올랐던 콜롬비아는 첫 경기에서 의외의 패배로 덜미를 잡혔다.

전반 3분 만에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가와 신지의 슈팅을 손으로 막아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번 대회 첫 퇴장이자, 월드컵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시간에 나온 퇴장이었다. 이 페널티킥을 가가와가 침착하게 차 넣어 일본이 먼저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콜롬비아는 전반 39분 후안 퀸테로가 수비벽 아래로 향하는 강력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이 틈을 타 일본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사코 유야가 헤딩슛으로 방향을 틀면서 골문을 열어젖혔다.

이후 별다른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한 콜롬비아는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4로 패했던 일본으로선 설욕전을 펼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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