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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직종 “풀타임 영구직 늘어나”

“무조건 한국사람 찾아가서 이력서 보여줬다.”“혼자서라도 프로젝트를 만들며 자신의 능력을 업데이트해야 한다.”“컬리지에서 코업 프로그램을 듣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캐나다한인여성회가 매월 직종을 달리해 개최하는 취업 모임이 지난 26일 열렸다. 이날 직종은 한인 독립이민자들에게 관심이 많은 컴퓨터 정보 기술, IT였다.

이날 모임엔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에서 일하는 이정명씨, 김성욱씨, 손영란씨 등 3명이 강사로 참석해 자신들의 취업 경험을 소개하고 구직자들에게 조언을 제공했다.

이들의 경험에 따르면 IT 분야는 6-7년전 최악으로 떨어졌던 고용상황이 한결 개선돼 풀타임 영구직 고용이 크게 늘어나는 등 고용환경이 좋은 편이다.



회사 안의 근로 분위기는 한국 직장에 비해 긴장이 덜하므로 잘 모르는 분야라고 해도 기술을 익히고 따라가기에 큰 어려움은 없다. 문제는 네트워킹이 없는 한인 이민자들이 어떻게 취업의 첫 관문을 통과하는가다.

3년간 공백기를 거쳐 다시 취업에 성공한 이씨는 네트워킹을 위해 한인교회 영어목회부를 찾아가 2세들과 만남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 한인 2세들 중엔 이미 이 분야 매니저급인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TD은행에서 일하는 손씨는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하루 4시간씩 TV를 시청, 듣기 능력을 키운 경험도 전했다. 김씨는 해고 경험을 토대로 사업자등록을 통해 계약직으로 일하는 방법도 설명했다.

이 모임을 운영하는 여성회 관계자는 “관련분야 취업 선배들로부터 생생한 경험을 듣고 구체적인 노력과 방법을 얻게 되기 때문에 이 구직자 모임에 대한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여성회 이 구직모임은 지난 1월부터 시작, 지금까지 트럭운전, 유아교육, 은행 등 분야를 다뤘다. 전화:416-340-1234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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