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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원 '연방정부에 200만불 신청'

7월 스코필드 동상 입찰공고

스코필드 박사 추모 한국정원 건립사업을 추진중인 스코필드재단(회장 강신봉)이 연방정부에 200만달러 지원을 신청했다. 또 오는 7월 스코필드 동상 입찰공고가 나갈 예정이다.

한국 보훈처에서 약73만 달러(당초 80만달러에서 환차손)를 받아, 착공에 들어간 한국정원은 당초 정부에의 매칭펀드를 계획했으나 규모가 확대되면서 스코필드박사를 캐나다의 역사인물로 등록시킨 후 공식지원을 요청했다.

스코필드박사는 모교인 구엘프대학에서 그의 수의학에 대한 업적을 기려 역사인물로 등록했으나 재단 측이 한국에서의 독립운동과 사랑실천 업적을 추가해 친한파 배리 데블린(보수당) 연방의원을 통해 기념공원 건립지원을 신청했다.

강 회장은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에 데블린 의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규모가 확장됐고 고궁은 모두 일일이 깎아서 끼워 맞추는데다 색칠도 붓으로 그려 넣어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엄청나다. 한국의 대목장들도 정확한 견적을 내지 못하는 것이 어려움이다”고 말했다.



스코필드 동상은 2명(한인, 캐네디언)의 전문가를 통해 높이, 폭, 이미지 등을 검토한 후 내달 입찰공고를 할 예정이다. 동상 준공식은 내년 8월15일(광복절)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해 연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올초 온주정부에 비영리 단체인 ‘스코필드재단’(회장 강신봉, 부회장 최진학, 서준용, 사무총장 정재열)으로 등록했다. 연방에도 신청했으나 아직 등록되지 않았다.

강 회장은 올 가을 한국의 ‘호랑이 스코필드 동우회’(회장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를 방문해 대기업의 민자참여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국정원은 토론토동물원 유라시아존 약 5에이커 부지에 스코필드 동상과 함께 들어선다. 재단측은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거행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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