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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침략은 잘못” 캐나다인 82% 반대

이라크 전쟁에 대해 캐나다인들은 반대의사를 더욱 확실히 하고 있고, 미국인들은 캐나다의 ‘이라크 전쟁 불참’을 좋은 결정으로 평가했다.

여론조사기구 ‘스트레티직 카운슬’이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라크 침략을 나쁜 결정으로 생각하는 캐나다 응답자가 82%로 껑충 뛰었다. 5년 전 ‘미국을 돕기 위해 캐나다 군대를 파병해야 한다’고 답한 51%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라크 전쟁에 대한 반대는 미국에서도 뚜렷해지고 있다. 미국인 54%가 ‘이라크에 군대를 파견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답했고, 또 다른 59%는 ‘캐나다의 불참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칭찬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22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세계 안보에 대해서는 미국과 캐나다인 47%가 2001년 9/11 테러 이후 세계가 더 위험해졌다고 답한 반면 미국인 20%와 캐나다인 11%는 더 안전해진 것으로 평가했다.

양국의 대다수 응답자가 국제사회에 끼치는 미국의 영향력이 감소한 것에 동의했으나 캐나다인들은 미국의 국가 이미지가 개선된다면 테러 위협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생각했다.

의료 부문에서는 캐나다 의료시스템이 미국보다 월등히 우수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캐나다 91%, 미국 45%로 집계됐다. 동성결혼 찬성은 캐나다가 68%로 미국(44%)보다 훨씬 개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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