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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문학교실’ 회원 야유회

“고인 유지 받들어...”

올해로 창립 4주년을 맞은 캐나다한인 주부문학교실 회원들은 지난달 28일(토) 토론토에서 친목야유회를 갖고 회원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는 한편, 앞으로 더욱 건실한 활동을 해나가기로 다짐했다.

송형자 회원의 널찍한 저택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특히 4년 전 주부문학교실을 창립해 온갖 정성을 기울인 고 이덕형 전 문인협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이 단체를 내실 있는 문학동호회로 발전시켜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 전 회장의 부인 이경숙씨도 참석했으며 운영위원인 박희남씨와 김우정씨의 사회 아래 YMCA 노래교사 이상배씨의 노래지도 등 다양한 순서로 친목을 다졌다.

주부문학교실은 7, 8월은 휴강하며 9월 둘째 주 화요일에 다시 개강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이민생활을 하는 한인주부들에게 건실한 독서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4년 2월 이덕형씨가 창립했으며 갈수록 많은 호응 속에 중견 문학모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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