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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현역 맞대결 --- 신인후보 틈새 좁아

10월22일 토론토시의원 선거 출마 한인후보 4명 분전

오는 22일(월) 25개 지역구 체제로 치뤄질 토론토 시의원 선거에 20여명이 현역시의원들이 나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명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신인 후보들이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총 25개의 선거구중 현역의원들이 출마하지 않은 지역구는 오직 3개뿐이며 대부분인 22개의 선거구에 한명이상의 현역의원이 출마 할예정이다. 그중 11개 구에는 현역의원들이 맞대결을 하고 있다.


시의원선거는 정당없이 출마하는 선거로 지금까지 추세를 보면 유권자들에게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현역의원들의 당선확률이높아 신인 후보들이 틈새를 파고들 입지가 적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토론토시의 기존 47개 선거구를 25개로 축소시킨 온타리오주 보수당 정부의 선거법 개정안이 유색인종과 정치신인들의 시정 진출을 막는 결과를 가져올것” 이라고 지적하고있다.


토론토 대학의 넬슨 와이스만 정치학 교수 “유권자는 선거때마다 유명세를 보고 투표한다”며 “따라서 이번에도 현역들의 당선이 매우 유력하다”고 전했다.


박정진(탁비), 박건원(윈스턴), 알버트 김(김정호), 조성용(쏘니) 씨등 한인후보 4명이 출마하는 윌로데일 18선거구에도 존 필리언이 현역 의원이 당초 불출마를 번복해 다시 나섰으며 한인후보들도 당선을 위해 각개 분전중이다.


박정진 후보는 “유권자들을 직접 찾아가 정책과 공약을 설명하고있다”며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유명세보다 공약과 효율성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성용 후보는 “필리언은 오랜기간 시의원을 지냈다”며 “하지만 윌로데일의 인구구조는 크게 변했고 최근 불미스런 사건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만큼 강력하고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건원 후보는 지난 3일(수) 펍 나이트(Pub Night)를 열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알버트 김 후보는 지난 9월 28일(금) 모금행사를 열었으며 윌로데일지역구의 알리 에사씨연방 의원이 게스트로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최근 토론토 한인사회의 일부 원로들은 “한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매 선거마다 저조했다”며 “한인유권자들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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