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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대학들 “재정적 어려움 불가피”

신용평가 기관 무디스 “주시하고 있다”

온타리오주 보수당정부가 등록금 인하를 내세우고 대학학비지원프로그램(OSAP)을 대폭 손질한 가운데 학생들과 대학 당국이 반발하고 있다.


지난주 보수당정부는 등록금 10% 인하 조치와 함께 OSAP 운영방침을 크게 바꿨다. 특히 연 5만달러 미만 가정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 도입된 무료 등록금 제도를 폐지하고OSAP의 무상 보조금과 융자금 비율을 조정했다.


이에따라 졸업후 갚지 않는 보조금 비율이 줄고 대신 반드시 상환해야 하는 융자금 비중은 늘어난다. 이에대해 학생들은 “등록금 인하라는 생색을 내놓고 사실상 지원금을 삭감한 것”이라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온주의사당으로 몰려가 항의시위를 벌였으며 최근에 온라인에서 반대 서명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대학당국들은 “인하조치로 재정적 손실이 한해 4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그러나 정부가 추가 지원책을 내놓지 않아 앞으로 큰 여러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셰계 3대 신용평가 회사 중 하나인 무디스 인베스터 서비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온주대학들은 지출을 줄여야할 것”이라며 “현재 일부대학들의 재정상태를 주시하고 있지만 지금당장 신용등급을 하락시킬 계획은 없다”전했다.


또 재학생중 유학생 비율이 적은 대학들이 재정상 엄청난 타격을 받을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캐나다 대학들은 최근 한차례 유학생 등록금을 인상했으며 받아들일 수 있는 정원도 한정되어 있다”며 “따라서 유학생들을 통해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힘들것”이라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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