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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미달러 환율 1150원대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연방중앙은행(중은) 이 24일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함께 올해 경제 예상성장치를 낮춘 직후 캐나다달러(루니) 환율이 하락세를 거듭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루니는 미달러 대비 74센트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는 2017년 6우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은은 기준금리를 현행 1.75%로 묶고 예상성장치를 지난 1월 1.7%에서 1.2%로 낮춰 제시했다. 중은은 “작년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가라앉으며 올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 부양책으로 금리를 현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루니는 이날 중은의 이같은 전망에 더해 미달러 강세가 겹쳐 약세를 면치못했다


.
한편 한국의 원화 대 미 달러 환율이 1150원대를 넘어서며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1.8원) 대비 9.1원 오른 1150.9원에 마감했다.




이는 2017년 7월 1151.1원을 기록한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환율이 급등한 이유는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고 앞서 발표된 미국의 3월 신규주택 판매량이 예상치 2.5%를 훌쩍 넘은 4.5%를 보였기 때문이다. 한국의 주가지수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한 것 역시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환율 전문가들은 원화 환율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캐나다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달러당 859.38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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