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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자유당 재집권 가도 ‘빨간불’

지지도 27%, 선두 보수당과 13% 격차

오는 10월 연방총선을 6개월 앞두고 집권 자유당의 지지도가 거듭 하락해 집집권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28일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22일 사이 실시된 연방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자유당은 27%를 받는데 그쳐 보수당에 13%차로 뒤쳐졌다. 보수당의 지지도 40%는 지금 선거가 실시되면 정권 탈환 가능성이 높은 수치다.


신민당과 녹색당은 각각 12%와 11%로 3위,4위에 머물렀다. 반이민-극우 정책을 내세운 신생 국민의당은 3%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보수당은 퀘벡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자유당을 앞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자유당은 퀘벡에서 31%로 보수당보다 8%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30%가 자유당정부의 정책 방향에 만족한다고 밝힌반면 불만족하다고 강조한 비율이 65%에 달했다. 이에 더해 ‘어느 정당 지도자가 연방총리로 가장 적격자인가’라는 질문에서 응답자들의 20%가 저스틴 트뤼도 총리를 선택했으며 25%를 앤드류 시어 보수당수를 꼽았다. 그러나 ‘어느 정당이 캐나다를 위해 바른 선택인가’라는 질문에서는 30%가 자유당을, 25%가 보수당을 지목했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가 연루된 비리 사건에 총리실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터져 나온 이후 자유당의 지지도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며”그러나 보수당 지지도는 이같은 반감에 따른 것으로 굳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자유당에 적색 경고를 주건이고 보수당은 선두를 지켰으나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엘로우 카드를 받은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가 실시한 조사에서 투표한 정당을 결정한 유권자들중 보수당을 선택한 비율은 36%, 자유당은 32%로 격차가 오차 범위 이내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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