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세계 살기좋은 도시’ 7위
캘거리, 밴쿠버 5, 6위 --- 서울은 57위 두단계 상승
이번 조사는 전 세계 140 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전, 의료 서비스, 문화 및 환경, 교육, 인프라등 5개 부문을 근거해 평가됐다. 올해는 총점 99.1을 기록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가 2년 연속 1위에 차지했으며 98.4점을 받은 호주의 멜버른이 2위로 평가됐다. 반면 30.7점을 기록한 시리아의 다마스쿠스가 최하위로 뽑혔다. 한국의 서울은 지난해보다 두 단계 오른 57위를 기록했다.
캘거리는 총점 97.5점을 받아 5위에 올랐으며 문화 및 환경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최고 점을 기록했다. 캘거리의 부족한 관광 시설과 종교적 다양함 부족이 감점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6위 밴쿠버는 의료 서비스, 문화 및 환경, 교육 부문의 높은 평가에 힘입어총점 97.3을 받았다.
토론토의 경우 97.2 점을 받아 0.1점 차이로 일본의 도쿄와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총격 사건이 빈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치안 점수로 안전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의료서비스, 교육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지만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은 도시 인프라 부문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뉴욕 등 미국의 주요 도시들은 문화 부분 높은 점수에도 높은 범죄율로 치안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10위권 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 도시들의 총점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도시들의 안정성 부문 점수가 향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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