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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콘도 대세’로 재편성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7/10/26  3면 기사입력 2017/10/25 11:13

구입 감소 불구, 신축 ‘붐’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가 지난 4월 말 도입한 투기세 여파로 광역토론토지역(GTA)에서 투자 목적의 콘도 구입자들의 발길이 위축됐으나 콘도 신축붐은 여전히 열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부동산 중개 사이트인 ‘BuzzBuzzHome’가 24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콘도 구입 문의 건수가 1년전에 비해 52%나 줄었다.
보고서는 “토론토 지역에서 3분기(7~9월) 기간 16만8천채의 신규 주택이 공사를 진행중이거나 분양됐다”며”일반주택은 3만6천여채에 그쳐 콘도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는 “일반 주택과 콘도에 걸쳐 소폭의 가격 조정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나 시장 폭락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당정부는 지난 4월 20일 집값 진정을 목적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율 15%의 투기세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이와관련, ‘BuzzBuzzHome’ 관계자는 “GTA 주택시장이 이 조치로 다소 위축됐으나 기존적인 구조는 건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지난달 기존주택 거래가격이 평균 6% 상승했다"고 말했다. “연방정부의 2차 모기지 규제 조치에 앞서 올 연말까지 거래가 분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연방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1일부터 사실상 모든 대출 신청자를 대상으로 상환능력을 입증토록한 일명’스트레스 테스트’를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 관계자는 “이 조치가 시행되면 대출 받기가 한층 힘들어 진다”며 “이에 앞서 구입 희망자들이 집장만을 마무리하기 위해 시장에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3분기 토론토에 단일가구형 신규 주택이 175채 들어선 반면 필지역엔 1천7백36채나 지어져 큰 대조를 보였다.
반면 이 기간 토론토에서 콘도 7천4백59개 유닛이 매물로 나왔으며 10만여개 새 유닛이 공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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