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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중고생들 “숫자에 너무 약해”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5/07/03  3면 기사입력 2015/07/02 10:44

산수-수학 실력, 상대적 열등

캐나다 초중고교생들의 산수, 수학 학력이 계속 떨어지며 다른 나라 학생들에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교육계에서 새로운 수업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학생들이 지난 2003년부터 2012년사이 실시된 국제 수학 학력 고사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교사가 예문을 설명한뒤 학생들에게 문제를 풀도록 유도하는 기존 수업 방식이 학력 향상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먼저 학생들에게 스스로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토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 온타리오주 각 교육청은 이같은 새 지도 방법을 도입해 일선 교사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더퍼린-필지역 가톨릭 교육청측은 “새 지도 방법은 도입 초기라 아직까지 결과를 단정짓기 이르다”고 설명했다. 새 수업 방법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단 메이어 교수가 착안한 것으로 또 매년 국제 학력고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매누 캐퍼 수학교수의 연구 결과도 반영됐다.
메이어 교수는 “학생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풀도록 한 지도방법은 학력 향상의 결과를 입증했다”며 “물론 처음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나 원리를 먼저 이해토록 반복해 지도하면 뚜렷한 학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온주 수학교육협회의 폴 알베스 회장은 “일례로 9학년 담당 교사가 새 수업방법으로 지도한 후 온주 학력평가에서 점수가 종전 40점에서 70점으로 급등했다”고 전했다.
반면 위니펙 대학의 앤나 스토케 교수는 “새 수업 방식이 최선책이라는 인식은 지나친 것”이라며 “교사의 설명과 각 학생들의 문제 풀이로 이어지는 기존 방식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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