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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협상은 거부한다”

온주초등교사연맹, 전면전 불사

온타리오주초등교사연맹은 주정부와 각 지역 교육청이 단체협약 협상에서 기존 요구를 고집할 경우 전면전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샘 함몬드 연맹회장은 17일 열린 노조대의원 총회에서 “오는 9월1일부터 주정부와 협상을 재개한다”며 “그러나 행동이 없는 말뿐인 협상은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등교사 노조를 포함해 고교교사 노조 등은 지난해 8월말 기존 단체협약이 만료된 이후 진행된 협상에서 연봉인상과 교실정원 제한을 요구했다.
그러나 자유당정부는 예산난을 이유로 임금 인상 요구를 받아드릴 수 없다고 못박았다. 함몬드 회장은 “우리의 요구가 성사되지 않으며 새학기부터 바로 실력행사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이날 브램턴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케슬린 윈 주수상은 “타결에 낙관적”이라며 “물론 협상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나 새 학기에 학생들이 정상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서로 양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조와 주정부가 임금 이슈에 더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사안은 교실 정원문제다. 주정부는 학급당 학생수를 늘리도록 각 지역 교육청에 지시했으나 노조들은 교사의 업무가 늘어나 교육 효과가 떨어진다며 강경히 반대하고 있다.
한편 고교교사 노조와 가톨릭교사노조는 협상재개에 앞서 새학기부터 방과후 모든 과외활동에 대한 지도를 거부토록 노조원들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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