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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교직원 파업, 불씨 ‘여전’

온주, 불안한 개학

교사들이 대대적인 파업을 예고한 지난 6월에 비해 안정적인 국면 속에 개학했지만 온주초등학교 교사 노조와 불어교사, 교직원 등과의 협상이 남아있어 아직 파업의 불씨는 상존해 있다.
앞서 온타리오 주정부는 고교 교사 노조와 카톨릭 교육청 영어교사 노조와 협상을 타결해 급한 불은 껏지만 아직 교직원과 온주 초등학교 교사 노조와의 협상이 남아있어 대대적인 파업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는 없는 형국이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 노조는 기금 모금 행사와 현장학습 지도 등의 활동 참여를 거부할 계획이며 교직원들 또한 점심시간동안 근무하거나 자택 근무와 수당이 미지급 되는 미팅 등에 불참하는 노동쟁의활동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교사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또한 새로 도입될 성교육과정에 대대적인 반대 움직임 조짐이 있어 또다른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토론토 학교의 경우 90%가 성교육 과정에 항거해 등교거부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리즈 샌달스 온주 교육부 장관은 “기존 성교육 커리큘럼은 1998년 이후 갱신되지 않은 오래된 과정이다”며 도입 강행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동성애에 대해서 배우며 7학년에는 항문성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 학부모는 이와 관련 “99% 순수 물에 한방울이라도 독이 떨어지면 그건 독극물”이라며 현행 성교육과정에 독소조항을 제외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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