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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내 ‘진학반’-‘취업반’ 폐지”

토론토 공립교육청 보고서

온타리오주 고교에서 대학 진학에 중점을 둔 아카데미반과 취업을 중시한 응용과목반
으로 분류하는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토론토공립교육청에 제출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이 제도가 저소득층과 소수 유색계 학생들을 차별하는 부정적인 여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C.W. 제퍼리스 고교에서 시범 운영중인 프로젝트를 지목해 “9학년을 대상으로 취업반을 없애고 모두 대학 진학반 과목을 택하도록 지도한 결과, 큰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 1999년 이 제도를 부분적으로 개편했지만 여전히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지난 수년전부터 이 제도 폐지를 촉구해온 한 시민단체측은 “응용반 학생들은 9학년때 부터 아예 대학 진학을 포기하거나 자퇴한다”며 “특히 흑인과 원주민 등 소수계 학생들이 응용반에 몰려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킹스턴 지역의 한 고교가 모든 9학년을 대상으로 응용반을 없애고 아카데미반 과목을 수업토록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물론 모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 할수는 없지만 9학년부터 아예 희망을 꺾는 것은 교육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청은 이 보고서를 검토한뒤 시범 프로젝트 대상 학교를 확대하고 긍극적으로 분류 제도를 폐지하는 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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