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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외국부호들, ‘캐나다 러시’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2/24 11:52

투자이민으로 영주권 취득

지난해만 8천여명

(임윤선 기자 james@cktimes.net)

지난해 한국을 포함한 외국 백만장자 상당수가 캐나다 투자이민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아공화국의 시장조사전문 ‘뉴월드웰스’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을 제외한 순 자산 1백만달러 이상인 외국 부호 8천여명이 캐나다 영주권을 받았다.

캐나다는 지난 2015년 해외 자금 유치를 위해 외국 부호들에게 바로 영주권을 주는 ‘투자 이민프로그램’을 도입했으나 당시 신청자는 7명에 불과해 목표 정원 60명에 크게 못미쳤다. 그러나 이후 주로 중국과 프랑스의 갑부들이 몰려들며 지난해 8천여명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 영주권 자격을 확보했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는 지난해 호주와 미국 다음으로 외국 부호들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호주와 미국은 캐나다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1만1천여명과 1만여명의 외국 부호들에게 영주권을 내줬다.

외국 부호의 대부분은 프랑스와 중국, 브라질 출신들로 호주의 경우, 중국과 한국, 홍콩, 싱가포로 등과 인접해 주로 아시아권 부유층이 몰려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경우, 중국인은 밴쿠버를 선호했으며 프랑스계는 토론토와 몬트리올에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지난한해 프랑스 백만장자 1만2천여명이 모국을 등졌으며 중국과 브라질은 각가 9천여명과 8천여명이 외국행을 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이들 갑부들은 외국 거주보다는 자녀 교육과 재산 도피 등의 목적으로 영주권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같은 캐나다 영주권 취득 대열엔 한국 부호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추측됐다. 한국정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부자들의 경우 해외 투자가 2005년 미화 390억달러에서 2015년엔 2천719억달러로 10년새 무려 600%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일각에선 “한국 부자들이 투자에만 그치지 않고 자녀 교육을 위해 영주권까지 따는 사례가 많다”며 “국내 정치와 대북 관계 불안등으로 만약을 대비한 것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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