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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엔 사람이 없어서…큰 일”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3/06 11:18

작은 지자체들, 이민자 유치 나서

캐나다의 시골 지역이 급속한 주민 감소 현상으로 경제적인 사양길에 들어서 있어 새 이민자 유치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2011~2016년 기간 전국에 걸쳐 주민 5천명 이상 지자체 723개의 인구 동향을 분석한 최근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개중 1개꼴인 200여개곳에서 주민들이 크게 줄어들었다.


새 이민자들의 대부분이 토론토, 밴쿠버 등 대도시에 몰리는 반면 이들 시골지역은 주민들이 계속 감소하며 경제적인 활기를 잃으며 쇠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온타리오주 소도시 벨레빌의 타소 크리스토퍼 시장은 5일 “대도시만 선호하는 새 이민자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들과 함께 유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광역토론토 동쪽 베이오브 퀘이테에 위치한 벨레빌은 지난 2005~2010년 기간 1.5%의 주민 감소를 겪었으나 이같은 노력이 성과를 거두며 지난 5년기간 주민수가 2.6% 늘어났다.

이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는 “백인계만 모여 사는 곳으로 인식돼 새 이민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그러나 한국어와 중국어 등 여러 언어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민 분포가 다양해 지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베이오브 퀘이테 지역은 토론토와 오타와 중간에 자리잡고 있고 미국과 인접해 대기업들이 들어서 있다”며 “특히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커 거주 환경과 교육, 취업 등에서 전망이 밝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벨레빌시 당국에 따르면 이곳 제조업계의 근로자중 10%가 이민자들이며 이 지역 지자체들은 유학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2013년 이후 지역에서 학업중인 유학생은 60여명에서 5배나 증가한 3백여명에 달하며 이들중 상당수가 대학 졸업후 현지에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이민자 지원 기관의 관계자는 “2차대전 이후 영국과 독일계에 이어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럽인들이 자리잡았으나 최근에 아시아와 멕시코, 남미 출신들이 이곳에서 삶을 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 새 이민자들이 편의점과 주유소및 약국 등 다양한 업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유대인 교회에 더해 이슬람 사원도 들어서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한 건축업자는 “평균 집값이 26만달러선으로 토론토 등 대도시에 비교해 매우 싸다”며 "호수를 끼고 있어 주거 환경도 뛰어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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