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79.4°

2018.09.21(FRI)

Follow Us

이민자가 토박이 보다 ‘건강’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3/16 12:01

캐나다 출생자보다 사망률 60% 낮아

이민자가 캐나다 태생 주민보다 건강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토론토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2년 기간 온타리오주의 사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민자가 캐나다 출생자보다 60%나 적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온주의 사망신고 통계와 연방통계청의 인구 조사 결과를 근거해 인구 10만명당 이민자와 캐나다 토종의 사망률을 비교 분석했다.

이 기간 온주에서 사망자는 93만4천7백6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중 여성 이민자는1만9천5백1명, 남성 이민자는 2만5백14명이였다.

이와관련, 연구진 관계자는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사망률에서 이민자가 캐나다 태생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같은 격차는 예상하지 못했던 현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민자들이 대부분 저 소득층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건강이 뒤쳐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매우 다르게 나왔다”며 “이민자들은 열악한 거주 환경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토론토대 의대의 로라 로셀라 교수는 “새 이민자들은 이민 심사 과정에서 신체 검사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해 입국전 이미 건강을 입증받는다”며 “국내 정착후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현지 주민들에 비해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로셀라 교수는 “이점이 바로 낮은 사망률을 보이는 이유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캐나다에서 태어난 2세와 3세 등은 국내 주민들과 비슷한 건강 상태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히 현재 캐나다 이민제도 자체가 이민 직후 바로 경제활동에 뛰어들 수 있는 젊은층을 선호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건강한 상태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며 “암 등 각종 중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 조기 사망을 포함해 사망률이 낮다”고 덧붙였다.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