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탁구왕' 전성택씨 3종목 우승
제13회 중앙일보배대회 열전
지난 20일 블루어 한인타운내 밥어베이트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80여명이 참가해 열린 이 대회에서 해밀턴연합교회에 소속된 전씨는 단식, 복식, 단체전에 모두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왕중왕을 가리는 개인 단식 1부(고급) 결승전(5판3선승제)에서는 다크호스 황재형(준우승)씨를 만나 첫판을 내주기도 했으나 강력한 서브로 밀어붙여 3승에 선착했다.
복식에서도 전씨는 김영헌씨와 조를 이뤄 황재형/정인 조를 물리치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단체전은 4단1복식(단식, 단식, 복식, 단식, 단식)으로 겨뤄 5판3선승제로 순위를 가렸으며 해밀턴연합교회가 밥어베이트팀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단식 2부(중급)는 이지홍, 단식 3부(초급)는 박장원씨가 각각 우승했다.
동 회장은 “올해는 날씨가 좋아 경기에 참여하는데 큰 불편이 없었다. 선수들의 기량들도 크게 향상된 것을 느꼈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참여로 대회가 매년 발전하고 있어 감사한다”고 전했다.
대회종목: 1위 2위 3위
단식 1부 전성택 황재형 서재철
2부 이지홍 박영준 김만길
3부 박장원 조정환 동명희
단 체 해밀턴연합교회 밥에베이트 예수성심/한맘천주교회
복 식 전성택/김영헌 황재형/정인 최춘학/심현숙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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