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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시선집중’ LPGA매뉴라이프 클래식’

마감 임박한 예매, ‘스타와 라운딩’ 절호의 기회
세계의 이목집중 박인비와 최정상 태극낭자들 출전
워털루의 초원에서 자녀들과 함께하는 피크닉

최정상 골프낭자들의 대제전 매뉴라이프 클래식(Manulife Classic)의 출정식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총 5일 간에 걸쳐 워털루 그레이실로(Grey Silo) 골프클럽에서 144명의 여낭들이 펼치는 우아한 대격돌, 그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한인사회 공식미디어 후원사로 티켓판매와 각종 이벤트행사를 준비해 온 본보의 마케팅부서에 의하면 대회임박과 함께 동포들의 참가열기 또한 한껏 고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감 앞둔 각종 티켓예매

현재까지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번 대회의 각종 티켓 종류와 가격을 살펴보면 같다: ►VIP 그랜드리버클럽: $250 (식사 및 음료 포함) ►일반갤러리: $30 ►일반갤러리(4인 패키지): $90 ►출전한국선수와 함께 라운딩(4명 + 선수 1명): 선착순 4명에 한해 가격협의가 가능. (문의: 416-736-0736 ext. 331)

한편, VIP 티켓을 구입한 동포들은 행사기간 중 언제라도 그랜드리버클럽을 이용할 수 있으며 13일(토)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본보가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18홀에 위치한 스카이박스(Sky-Box)를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계최정상 태극낭자들의 재격돌

총 144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본 대회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지난 1일 US 여자오픈을 우승하며 새롭게 LPGA의 역사를 쓰고 있는 박인비와 그녀의 아성에 도전하는 태극낭자들간의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결전으로 꼽힌다.

올해 열린 3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63년만의 대기록을 수립한 ‘새로운 여제’ 박인비에게 남은 도전은 사상 초유의 ‘한 시즌 캘린더 그랜드슬램’ 신기록 경신. 현재까지 총 6개의 LPGA 우승컵을 획득하며 LPGA 랭킹부문, 시즌상금부문 및 올해의 선수부문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그녀가 워털루의 초원에서 대기록을 향한 연승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 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박인비에게 도전장을 내민 태극여낭들의 면면도 만만찮다. 올해 아칸소 챔피언쉽과 US 여자오픈에서 박인비에 이어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LPGA 랭킹 5위의 유소연과 US 여자오픈에서 박인비에 이어 준우승으로 LPGA 랭킹 5계단을 훌쩍 뛰어오른 가파른 상승세의 랭킹 9위 김인경이 워털루의 초원에서 우승컵을 놓고 박인비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US 여자오픈 우승컵의 주역 랭킹 4위의 최나연과 한국최초 LPGA 랭킹 1위에 오르며 한 시대를 풍미한 LPGA 랭킹 10위의 신지애, 그리고 2007년 한국 및 아시아 최초, LPGA 사상 최연소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대한민국이 낳은 골프여제 박세리가 세계최정예 태극군단의 진면모를 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우 기자 jame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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