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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바닥, 요금은 턱없이 높아

국내 스마트폰 사용료 ‘불만폭증’

캐나다 이동통신업계의 스마트폰 요금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 가입자들의 원성이 높아가고 있다.

28일 연방감독기관인 라디오-TV 통신위원회(CRTC)는 “지난 2013년 이통업계가 시정을 약속했으나 과다한 요금에 대한 가입자들의 불만이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CRTC에 따르면 최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1%가 “요금 고지서를 받아볼때마다 놀라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스마트폰 가입자 1천 2백77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다. 이와관련, CRTC 관계자는 “응답자의 절반이 사용 용량을 넘긴후 추가 요금에 불만을 터트렸다”며 “또 17%는 국제전화 요금이 너무 과다하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국제전화의 경우 현재 월 최고 요금이 1백달러로 묶여 있으며 추가 사용량에 대한 별도 요금도 50달러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한달 250달러를 내고 있으며 일부는 5백달러에 달하는 부담을 안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국제 전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요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소비자 단체인 오픈미디어측은 “이는 감독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으면서 가입자들만 추궁하는 꼴”이라며 “사용량을 풀어 무제한 쓸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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