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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는 ‘성경 통독’, ‘전도’

한인 교인들의 새해다짐
(임승민 기자 carrie@cktimes.net)

새해를 맞아 한인 교인들의 새해 목표는 크게 ‘성경통독’과 ‘전도’로 나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올해 출산을 앞둔 김윤현(30/노스욕)씨는 새해를 맞아 성격통독을 목표로 삼았다. 김씨는 “태교를 위해서도 있지만 부모가 되기 전에 균형잡힌 신앙을 완성하기 위해 성경통독을 부부의 과제로 삼았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이미 성경통독의 목표를 달성한 이윤자(52/스카보로)집사는 올해도 성경통독을 하는데 이어 필사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씨는 “단순히 베껴 쓴다는 자세가 아니라 말씀을 쓰는 가운데 구절 구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경통독이나 일독이 비교적 수월해졌다는게 공통된 의견이며 한인 교계에서도 이같은 교인들의 새해 결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성경통독반이나 세미나 등을 마련하기도 한다.

목회 관계자는 이와관련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말씀이기 때문에 인간적인 열정과 결심만가지고는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있다”며 “성경을 읽고 쓰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경건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목표를 ‘전도’로 정한 한인들도 많다.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다닌지 3년째인 유하나(22/다운타운)씨는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새해의 소망”이라며 “타지에서 혼자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하나님이 든든한 지원군임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것”이라고 전했다.

가족에게 전도를 하겠다는 한인도 있었다. 미시사가에 거주하는 한수정(45)씨는 남편과 함께 하나님을 섬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씨는 “함께 기도하며 주님 뜻 안에서 거룩한 가정을 가꿔 나가기 위해 남편을 전도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성경통독’, ‘전도’ 외에도 ‘새벽기도’나 ‘단기선교’를 새해 목표로 한 교인들도 있었다. 새해를 맞아 각자가 목표한대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며 축복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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