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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택투기, 실태조사”

하퍼 총리, 대책마련 천명

중국 부자 등 외국인의 투기로 캐나다 주택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스티븐 하퍼 총리가 총선 유세에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캐나다 양대 주택시장인 토론토와 밴쿠버의 집값은 올해들어 7개월째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뛰어오르는 집값에 중산층마저 집장만의 꿈을 포기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의 경우, 일부 주민들이 중국계 투기로 집값이 폭등하고 있다며 주정부에 대해 외국인의 주택 구입을 규제해 달라고 요구한바 있다.
이와관련, 하퍼 총리는 지난 13일 밴쿠버에서 유세를 갖고 “재 집권하면 외국인들의 주택 구입 실상을 조사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하퍼 총리는 “외국인 투기가 집값 상승의 요인이라며 당연히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내집 장만은 국민의 소중한 꿈 중 가장 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업계는 “사실과 거리가 먼 과장된 것”이라며 “외국인의 주택 구입은 전체 거래건수중 극히 적은 비율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연방모기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최근 토론토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인이 구입한 콘도는 전체 거래건수의 2.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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