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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주택 소유 ‘실사’착수

부동산 가격 부채질 ‘논란’

해외 투자가들이 캐나다 주택시장에 몰려들어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가 외국인의 국내 주택 소유 실태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캐나다통신(CP)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외국인 부동산 투자 실태를 규명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공사측은 “현재는 외국인 투자 실태에 대한 통계 자료가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외국인의 주택 거래 건수 등 구체적인 내역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 지역에서 일부 주민들이 “외국인들이 몰려 집값이 엄청나게 뛰어 오르고 있다”며 이를 규제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밴쿠버 시장까지 나서 규제를 촉구했으나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정부는 이를 일축한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스티븐 하퍼 총리는 밴쿠버지역 유세에서 “외국인의 캐나다 주택 보유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다 있다.
이에따라 공사측의 이번 조사 착수는 하퍼 총리의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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