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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민자 모기지, 문턱 없앤다’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5/11/03  0면 기사입력 2015/11/02 12:51

RBC, 대출 상한선 철폐
관리당국 규정 없어

기존 신용점수가 없는 신규 이민자들의 주택 구입 대출 문호가 대폭 확대된다.
RBC 은행은 2일 신용점수(크레딧)가 없는 신규 이민자들에 대한 내부 규정 모기지 대출 상한선을 철폐한다고 발표했다. RBC에서는 크레딧이 없는 경우 기존에는 내부 규정에 정해진 대출상한선인125만 달러까지만 모기지로 얻을 수 있었으나 이 조치로 신규 이민자들의 수백만달러를 호가하는 고급 주택 구입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와 같은 조치는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밴쿠버를 비롯한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RBC은행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밴쿠버 부동산은 지난 2년간 단독주택 중간치 가격이 219만불에서 287만불로 무려 31%가 상승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종전 125만불에서 900만불 사이의 고가 부동산 구입 대출시장은 HSBC, CIBC, BMO 등 3개 은행사가 주로 차지해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로 인해 부실대출이 발생하는 등 재정건전성에 대한 위험을 제기하고 있다.
앤디 얀 UBC 교수가 2014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의 벤쿠버부동산 거래내역을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벤쿠버의 경우 전업주부의 94%가 모기지를 얻고있었으며 수백만불 고가주택 구입자는 학생들이 의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득과 신용점수에 근거하지 않은 대출이 많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관리당국은 관계규정마저 전무한 실정이다.
캐나다 금융관리당국은 신용점수가 없는 신규이민자에 대한 대출 상한선 규정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 금융관리당국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은행들이 대출 시 리스크를 분석하는 등 책임을 다해야한다”는 입장만을 내놨다.
이외에도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선포한 ‘부패와의 전쟁’을 피해한 자금의 돈세탁 가능성 또한 존재해 자금출처를 명확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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