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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하면 젊은 소유주들 ‘난관’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5/11/11  0면 기사입력 2015/11/10 12:07

붕괴 가능성 낮지만 대책 필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연방중앙은행이 잇따라 캐나다 주택가격이 과다 평가돼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앞으로 가격 하락 사태가 일어나면 특히 젊은층 주택 소유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대안정책센터(CCPA)에 따르면 집값이 20% 하락할 경우, 집 소유자 26만여명이 큰 자산 감소에 직면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주택 시가보다 모기지가 많은 상황을 맞게 되는 것으로 특히 첫집을 장만한 20대와 30대 연령층이 집을 유지하기 힘들게 된다.
이와관련, CCPA측은 “30대 집소유자들은 소득에 비해 4배나 많은 모기지를 안고 있다”며 “집값이 30%까지 떨어질 경우엔 자산의 61%를 잃게된다”고 지적했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인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주택시장 거품 빠지기가 발생하면 이 연령층 집 소유자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더 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40대부터 60대의 주택 소유자들도 자산 감소를 피해가지 못해 평균 7만달러에서 8만달러의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CPA측은 “주택시장 붕괴 가능성은 현재는 낮지만 정부는 젊은층 집주인들을 보호하는 대책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연방정부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주택시장이 붕괴하자 직장을 잃은 집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모기지 상환을 1년간 유예하는 조치를 도입한 바 있다.
한편 주요시중은행인 CIBC 의 경제 전문가 벤자민 탈은 “OECD와 중은이 캐나다 집값이 실제 가격보다 10%에서 30% 부풀려져 있다는 경고는 지나친 진단”이라고 주장했다.
탈은 “미분양 콘도가 누적된 현상만을 근거로한 성급한 판단”이라며 “캐나다 주택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수요가 여전히 매물을 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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