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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 여파로 주택가격 폭락 우려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5/12/02  0면 기사입력 2015/12/01 11:46

연방모기지주택공사, “26%까지”

국제 유가 하락 현상이 계속돼 앞으로 배럴당 미화 35달러선 아래로 내려가면 캐나다 주택시장의 가격 폭락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달 30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의 에반 시달 사장은 뉴욕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행한 연설에서 “유가 파동이 지속되면 캐나다 주택가격이 26%까지 폭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제 유가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넘쳐나며 이날 41달러60센트에 마감돼 지난 4개월째 평균 50달러 미만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달 사장은 “최악의 시나리오는 글로벌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경우”라며 “집값이 30% 하락하고 실업률은 12%까지 치솟아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0월말 현재 캐나다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8.3%가 오른 45만2천552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양대 주택시장인 밴쿠버와 토론토는 각각 16%와 7.4% 상승했다. 캐나다 주택가격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호주, 영국 등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주택시장에서 폭락 사태가 발생한 전례는 지난 1989년때 였다. 당시 불황과 높은 금리로 인해 집값이 25%에서 30%나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일부 해외 경제 전문가들은 올들어 잇따라 캐나다 주택 가격 폭락을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캐나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현재는 1980년대 말과 상황이 전혀 다르다”라며 “거품 붕괴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시중은행인 CIBC의 벤자민 탈 경제수석은 “80년대말부터 90년대 초의 집값 폭락 사태는 매우 드문 환경에서 발생했다”며 “중앙은행을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큰폭으로 인상하며 일어난 일시적인 현상이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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