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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새 법적 공휴일 검토

9월에 "원주민의날' 추가지정

이르면 내년에 법정 공휴일이 새로 생긴다. 연방자유당정부는 원주민들이 당한 차별과 박해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원주민의 날’ 공휴일을 새로 지정키로 하고 원주민 지도자들과 협의 중이다.


원주민들은 6월을 공휴일로 요구하고 있으나 연방정부는 퀘벡주의 자체 공휴일과 겹쳐 9월쯤으로 잡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뉴스에 따르면 일부 주정부들이 새 공휴일 지정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고 있다.

현행 관련법은 각주 정부에 공휴일 수용 권한을 못박고 있다. 따라서 일부 주정부가 이를 거부할 경우, 연방공무원과 금융권 등 일부 회사 직원들만이 공휴일을 즐길 수 있
게 된다.




스캇 모 사스캐처완주 수상은 “유급인 공휴일을 새로 추가할 경우 고용주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며”연방정부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앞으로 좀더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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