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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3일만에 무사한 상태로 발견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3/27 12:23

캐나다 ‘호화생활’ 중국인 유학생

고가 스포츠가를 몰며 호화로운 생활을 해오다 괴한들에게 납치된 중국 유학생 로완전. 당시 콘도 지하주차장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들의 미니밴.

고가 스포츠가를 몰며 호화로운 생활을 해오다 괴한들에게 납치된 중국 유학생 로완전. 당시 콘도 지하주차장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들의 미니밴.

캐나다에서 호화생활을 즐기던 중국인 유학생이 괴한들에게 납치된후 3일만에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욕지역 경찰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마컴에 사는 중국 유학생 루완전(22)은 지난 23일 오후 6시(현지 시각)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4명의 괴한에게 납치됐다. 토론토 북쪽에 있는 마컴은 캐나다에서 중국계 인구가 많은 지역 가운데 하나다. 루는 여자친구와 함께 지하주차장의 엘리베이터 앞으로 걸어가던 도중 마스크를 쓴 괴한들에 의해 전기충격기로 수차례 공격을 당했다.

괴한들은 검은색 미니밴에 루를 싣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루의 여자친구는 납치되지 않았다. 루는 평소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레인지로버 등 고가의 차를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져 몸값을 노리고 저지른 범행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날 루의 납치에 사용된 미니밴은 시민의 제보로 토론토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차량에는 번호판이 없었다.

수사에 나선 욕지역 경찰은 루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 실종자 사진과 사건 당시 납치범의 인상착의를 게시하고 시민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용의자로 추정된 한 남성을 연행했으나 26일 무혐의로 풀어줬다. 욕지역경찰은 “루가 26일 저녁 토론토 북부 그레벤허스트 타운에서 온주경찰에 의해 발견됐으며 신체적으로 다친곳은 없었다”며 “현재 용의자 4명의 행방을 쫒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정부는 이번 사건에 앞서 토론토와 몬트리올, 위니펙 등 지역에서 중국 유학생을 표적한 사기사건이 빈발하고 있다며 주의보를 발동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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