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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보수당정부 편의점 술판매 공약 이행 착수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3/27 12:35

‘시행작업 전담’ 자문위원 임명--- 전문가들 “알버타주 민영화를 본보기 삼을 것”

대형 수퍼마켓 체인 로블로스 매장에 진열된 맥주들. 지난 2015년 당시 온주 자유당정부는 술판매를 수퍼마켓으로 확대했으나 편의점은 제외시켰다.

대형 수퍼마켓 체인 로블로스 매장에 진열된 맥주들. 지난 2015년 당시 온주 자유당정부는 술판매를 수퍼마켓으로 확대했으나 편의점은 제외시켰다.

지난해 6월 온타리오주 총선 당시 편의점의 술판매를 허용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보수당정부가 이와관련해 시행작업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보수당정부는 알버타주 시정장관을 역임한 켄 후이스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온주 주류시스템 개편을 전담케했다. 현재 국내에서 퀘벡주에 이어 알버타주의 편의점업계에서 술판매가 허용됐다. 특히 알버타주는 주류판매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민영화를 단행했으며 후이스 자문위원이 당시 이를 주도한바 있다.

빅 페댈리 재무장관은 “후이스 자문위원은 주류업계와 시민단체및 소매업계 등 각계 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시행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주류업계 등 전문가들은 보수당정부가 알버타주의 케이스를 본보기로 이와 유사한 방향으로 주류 시스템을 손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온주에선 다국적 맥주회사들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The Beer Sore’와 정부 산하 주류감독위원회(LCBO)의 매장이 주류 판매를 독점하고 있다. 온주정부는 이를 통해 한해 20억달러의 재정수입을 올리고 있다.

지난 1985년 자유당정부와 1995년 보수당정부가 각각 편의점내 술판매 허용을 약속한후 반대 여론에 밀려 이를 철회한바 있다. 이후 지난 2015년 당시 자유당정부를 이끌었던 케슬린 윈 주수상은 수퍼마켓체인에 대한 술판매를 허용했으나 편의점은 제외했다. 이에따라 현재 로블로스 등 4백50여개 수퍼마켓 체인 산하 매장에서 맥주가 판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그 포드 주수상의 편의점 술판매 공약은 편의점 업계가 직면한 현실을 인지한 것이 주 이유라고 지적했다. 1980년대에 편의점들은 소매업계의 주요 부문을 차지했으나 이후 대형 수퍼마켓트 체인에 대한 일요영업 허용되면서 매상 감소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담배 매상이 크게 줄어들며 복권 판매 커미션에 의존하고 있으나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수당정부가 공약을 실현하기 까지는 넘어야 할 장벽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큰 장벽대형 수퍼마켓 체인 로블로스 매장에 진열된 맥주들. 지난 2015년 당시 온주 자유당정부는 술판매를 수퍼마켓으로 확대했으나 편의점은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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