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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연방총선 ‘민생문제’가 승패 판가름

여론조사서 57% “집값, 생활비, 세금 등 걱정”

반 이민정서도 확산

오는 10월 연방총선에서 ‘민생 문제’가 승패를 판가름 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여론조사 전문 ‘아바커스 데이타’가 28일 공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57%가 집값과 생활비, 임금, 세금 등 민생 문제를 가장 큰 걱정거리로 뽑았다. 이번 조사는 3월3이룹터 11일 사이 전국 성인 2천5백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2%이내다.


이 조사에서 68%가 “생활비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고 답했으며 57%는 “빈부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62%는 “임금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으나 기업의 수익을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빈부격차에 대한 불만이 커 오는 총선에서 미국과 유럽등에서 나타난 엘리트 계층에 매도하는 대중 선동주의가 표심을 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려되는것은 응답자들의 상당수가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빼앗고 주거와 의료제도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밝혀 반 이민정서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불만은 진보와 보수 계층 모두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정당들은 선거 공약으로 설득력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진보성향의 민간 싱크탱크인 ‘브로드벤트 연구소’ 관계자는 “전례없는 낮은 실업율과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정당및 이민자들에대한 반감이 예상보다 폭넓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를 무시하는 정당과 기업들은 역풍을 맞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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