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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캐나다군 희생자 속출

매복공격에 2명 사망 5명 부상

아프간 파병 캐나다병사 2명이 3일 탈레반 반군의 매복 공격으로 목숨을 잃고, 5명이 부상했다.

국방부는 칸다하르 시에서 서쪽 20km 지점에서 도로공사의 안전을 감시하던 캐나다군 소대가 이날 오후 4시50분경 2명에서 5명으로 추정되는 반군의 공격으로 사상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사한 군인은 온타리오 페타와와 기지 소속 크레그 폴 길램 하사와 로버트 토마스 제임스 미첼 상병으로 확인됐다.
칸다하르 연합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들은 안정을 찾고 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2002년 아프간 파병 이후 전사자는 군인 39명, 외교관 1명 등 총 40명으로 늘었다.



공격 당시 이들은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을 검문하고, 감시탑에서 망을 보는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무장 반군들은 로켓추진식 수류탄과 소총으로 캐나다군을 공격한 후 도주했다.
인근에 있던 미군 2명도 부상을 당했으나, 공격을 주도한 대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탈레반은 캐나다군이 주도한 나토(북대서양연합기구)군의 메두사 작전으로 탈레반 반군 수 백 명이 소탕된 후 캐나다군을 표적으로 게릴라식 공격을 퍼붓고 있다.

군에 따르면 캐나다군은 이날 오전 탈레반의 매복공격 지점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지점에서 한 차례 공격을 받았으며, 수 시간 후 칸다하르 시 인근에서 오토바이 자살폭탄 공격을 받았다.
다행히 두 번의 공격에서는 단 한 명도 부상당하지 않았다.

시민들에 따르면 메두사 작전으로 자취를 감췄던 탈레반 반군들이 칸다하르 지역으로 은밀히 침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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