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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국방체제 협력강화

8일 오타와서 양국 고위 실무자 회담

한국과 캐나다의 국방정책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캐 연례 국방정책 고위 실무자회담이 오는 8일(금) 오타와의 캐나다 연방국방부에서 개최된다.

오타와대사관에 따르면, 한국과 캐나다는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간의 전통적 군사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해외평화유지활동 등 국제사회에서의 공조관계도 튼튼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돌출한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해 양국 국방차원의 공동 대처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연례회담에 한국 측에서는 국방부 국제협력처의 최종일 차장(준장)을 단장으로 3명의 간부직원과 오타와대사관 이락기 국방무관 등이 참석하고 캐나다 측에서는 국방부 국제안보정책국의 대니얼 고슬린(Daniel Gosselin)국장(현역 공군소장)을 단장으로 국방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다.

대사관의 이 국방무관은 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연례회담에서는 북한 핵문제와 해외평화유지활동 등과 관련해 활발한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라면서 “전통적 맹방인 한국과 캐나다는 지속적인 국방협력체제 강화를 통해 상호 국방력 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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